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미래의 빛’(사진 위)과 ‘생활폐기물 배출에 관한 연구모임’(사진 아래)이 지난 18일 관련 연구 용역 보고회를 각각 개최해 용역 관련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미래의 빛’과 ‘생활폐기물 배출에 관한 연구모임’이 지난 18일 관련 연구 용역 보고회를 각각 개최해 용역 관련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먼저 ‘미래의 빛’ 소속 윤태천·추연호·한명훈·강광주 의원은 이날 의회 대회의실에서 ‘안산시 경로당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어 용역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지역 경로당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용역을 실시하고 있는 미래의 빛 소속 의원들은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 자료에 경기도 전체가 아닌 안산 노인의 욕구와 안산 지역 경로당의 운영 현황 및 문제점을 상세히 파악해 담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노인 욕구 조사에 있어 신체적 부자유나 일자리 부족 등 일반적인 내용 보다는 지역 노인들이 생활하면서 체감하는 구체적인 사항까지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생활폐기물 배출에 관한 연구모임’의 이기환 윤석진 김정택 의원도 이날 같은 장소에서 ‘안산시 재활용 폐기물 수거 재정립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다른 의원연구단체 보다 상대적으로 빠른 진척 속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의원들은 최종보고회 이후에도 내용을 추가·보완해 용역의 내실을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이번 연구에서 도출된 △재활용 전용봉투 도입과 ▲거점 배출 및 선별 수거, ▲자원관리사 선발 등의 방안은 현장에서 실제로 시행되는 것이 중요한만큼 시 집행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의회에는 현재 총 5곳의 의원연구단체가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 중 4곳이 단체 과제에 맞게 연구용역을 발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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