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단원미술대상 김선혁 수상작. 사진=안산문화재단

안산문화재단이 6월 30일부터 8월 30일까지 <단원미술제 선정작가 수상자 14인展>을 온라인을 통해 전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도권 대상 강화된 방역 조치 시행에 따라 미술관은 잠정 휴관 상태지만, 단원미술관 홈페이지와 안산문화재단 유튜브에서 온라인으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등 상황이 호전되면 정상 관람체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단원미술제 선정작가 수상자 14인展>은 단원미술제 미술 부문이 ‘작품공모’에서 ‘작가공모제’로 바뀐 제17회(2015년)부터 제21회(2019년)까지 선정작가 대상과 단원미술상 수상 작가 총 14인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한 기획전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단원미술제 수상자들의 해당연도 수상작들과 작가별 최근 작업들을 함께 전시해 작가들의 변화된 예술적 역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여작가는 2015년 제17회 단원미술제 대상 수상자 김재호 작가를 비롯하여 구교수(2015년 단원미술상 수상), 성민우((2015년 단원미술상 수상), 제미영(2016년 단원미술대상 수상), 윤석원 (2016년 단원미술상 수상), 박기훈(2016년 단원미술상 수상), 김선혁(2017년 단원미술대상 수상), 김혜정(2017년 단원미술상 수상), 박지영(2017년 단원미술상 수상) 정지현(2018년 단원미술대상 수상), 이 시(2018년 단원미술상 수상), 홍정우(2018년 단원미술상 수상)와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김수연과 우수상 수상자 쑨지를 포함하여 총 14인이다. 회화와 조각, 설치 등 수상작 14점과 최근작 50여 점이 전시된다.

단원미술관은 매년 10월 단원미술제를 개최 해 전국 규모의 차별화된 미술 공모전으로 키워나가기 위해 잠재적인 능력을 갖춘 작가들을 발굴하고 선정작가 지원프로그램을 기획 해 작가들의 지속적인 작품 활동을 위해 다양한 방식의 작가 지원에 힘쓰고 있다.

2015년부터 작가 공모로 공모 방식이 바뀌면서 단원미술제는 타공 모전과 차별화하고자 선정작가를 대상으로 전문성을 갖춘 해외워크숍을 진행하고 해외전 개최를 통해 작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 시키며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해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선정작가들을 대상으로 아트페어 참가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술시장의 진입 기회를 마련하는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작가 지원을 진행하며 단원미술제를 운영하고 있다.

전시 관련 문의는 단원미술관 031-481-050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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