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민주영령들의 정신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안산 상록 을)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국립 5.18민주묘지를 다녀왔다고 19일 밝혔다. 김철민 의원은 민주묘지를 참배하면서 느낀 심정을 적어 반월신문에 보내왔다. 사진은 김철민 의원이 민주영령들이 잠들어 있는 묘지 앞에 서 있는 모습이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광주에 위치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참배했습니다.

광주 오월 정신은 역사의 부름에 응답하며, 지금도 살아있는 숭고한 희생정신이 됐습니다.

광주 민주영령들의 정신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40년이나 지난 지금까지도 왜곡된 역사와 은폐된 진실은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발포 명령자, 계엄군의 민간인 학살, 헬기 사격의 진실과 은폐·조작 의혹 등을 아직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이번 국회에서 마무리하지 못한 광주 오월 정신을 뒷받침하는 법안들을 제21대 국회에서 매듭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광주의 슬픔이 씻겨나가고 진정한 화해와 치유의 길로 나아가길 기원합니다.

저작권자 © 반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