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연 미래통합당 안산단원갑 후보 유튜브 출정식 개최
“살기 힘들다면 투표로 바꿔야”…지역 유권자에게 강력 호소

김명연 미래통합당 안산단원갑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4월 2일 오전 10시 선부동 서울프라자에서 코로나 사태로 간소한 출정식을 갖고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강광주, 이진분 시의원도 동참한 이날 김 후보는 건물 대형 현수막 제막식과 함께 4.15 총선 승리를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출정식은 개회 선언 후 선거대책위원회 소개, 후보연설, 현수막 제막, 구호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김 후보는 연설을 통해 “지난 8년 간 좌파 정치인과의 싸움은 전쟁과도 같았다. 이대로 유지되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꼬집고, “현재 문 정부는 권력을 누리기 위해 나라를 수렁으로 빠트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 후보는 또 “이번 선거는 국가 운명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면서 “내 자식이 걱정되고, 나라가 진정 우려스럽다면 국가를 구한다는 심정으로 제1당을 만들기 위해 기호 2번을 꼭 선택해 달라”고 호소하면서 “주52시간 근무, 소득주도성장 등 문재인 정권은 허무맹랑한 이념경제 정책을 대한민국에게 실험했다”면서 “그 실험 전체는 이미 실패로 끝이 났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명연 후보는 “시민들은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이념, 학연, 지연의 사슬을 끊고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면서 “살기 힘들다면 투표로 바꿔야 한다. 전쟁과 바이러스를 이겨낸 위대한 국민들은 더 이상 현 문재인 정부에 속지 않을 것”이라며 유권자들의 투표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김 후보 선거캠프의 출정식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온 국민의 일상을 잠식하면서 다수의 지지자들이 모두 모이는 기존의 방식을 벗어나 유튜브로 생중계하는 홍보수단을 선택했다.

한편, 이번 총선을 통해 3선에 도전하는 김명연 후보는 공식 선거일 하루 전날인 1일 ▲GTX-C노선 안산 유치 ▲경기제2과학고 안산유치 ▲수도권 최고의 로컬 핫플레이스를 구축하는 ‘상상시리즈’ 공약을 담은 ‘실천공약 6대 비전’을 유튜브 생중계로 발표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반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