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도시 안산, 해양생태 문화관광 안산시 비전 실현할 것”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상록甲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안산발전을 위한 7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전해철 후보는 안산발전을 위해 중점 추진할 핵심 공약으로 ▲상록구 종합병원 건립 ▲본오뜰 농업생태공원 조성 ▲GTX-C 안산 유치 추진 ▲신안산선의 원활한 개통 추진 ▲안산 트램 1호선 추진 ▲89블럭 등 스마트시티 조성 ▲수영장 등 동별 주민 생활체육문화시설 확충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했다.

먼저 상록구에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급 병원 확충해 상대적으로 의료 소외지역인 상록구 주민들의 의료혜택을 강화해 나간다.

앞서 한양대와 안산시는 지난 2월 종합병원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교통에 방점을 둔 핵심공약도 다수 제시했다. 신안산선의 원활한 개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GTX-C를 금정에서 안산 방향(상록수역)으로 노선을 연장하는 방안도 새롭게 제시했다. 또, 신안산선 한양대역과 수인선 사리역 등 지역의 신규 노선 구간을 잇는 안산의 1호 트램도 추진한다.

핵심공약에는 각 지역별 특화발전 구상도 포함됐다.

본오뜰은 자연친화적인 농업생태공원으로 개발한다. 농업보존지역, 스마트팜 등 첨단농업지역, 체험 및 축제지역 등 3가지 구역을 설정하고 맞춤형으로 개발을 추진해 농업인과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89블럭은 스마트시티 조성을 통한 특화발전을 추진한다.

수영장 포함 사동복합문화센터 추진 등 각 동별 수영장 건립을 추진하고, 상록수 도서관, 가침미산 둘레길, 반월천 생태하천, 문화예술공연장, 창말체육시설 등 지역의 생활체육 및 문화복지혜택 확산을 위한 시설들도 조성한다.

한편, 전해철 예비후보는 "안산의 종합발전 전략으로 첨단산업도시로서의 안산, 해양생태 문화관광으로서의 안산의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최제영 大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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