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생활폐기물 배출에 관한 연구모임’과 ‘우리는 모두 꽃이다’가 18일 연이어 간담회를 갖고 연구과제 구체화에 나섰다.

먼저 ‘생활폐기물 배출에 관한 연구모임’은 이날 오전 의회 대회의실에서 연구단체 소속 김정택 이기환 윤석진 의원과 안산 지역폐기물 수집·운반 업체 임직원들, 안산시 자원순환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폐기물 수집·운반 업계 관계자들과의 상견례를 겸해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연구단체 활동목표 공유와 연구과제 수행을 위한 선결사항 협의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의원들은 폐기물 업계가 지역에 공헌하는 부분이 크다면서 합리적인 폐기물 수거 체계를 마련해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업계 측은 불법 폐기물 투기에 대한 벌금을 철저히 부과해 줄 것과 감시카메라 추가 설치, 투명 재활용쓰레기 봉투 도입 등을 건의사항으로 제시했다.

한편, 현재 의회에는 이날 간담회를 연 2곳의 의원연구단체 포함해 총 5곳이 연구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제260회 임시회로 잠시 휴지기를 가졌던 나머지 연구단체들도 잇달아 과제 수행 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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