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대표단 ‘안산초 일대 통학로 신설 청원서 市 전달
24년 지역 숙원사업 해결…안전한 통학로 확보 기대

안산초 학생대표단이 인도와 신호등이 없는 현재 통학로를 개선해 달라며 안산시에 청원서를 전달했다.

20일 이와 관련해 안산초등학교 일대 안전한 통학로 확보 및 신설을 위한 청원서 전달식이 안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14명으로 구성된 학생대표단은 현재 통학로의 안전문제를 제기하며 ‘안산초교 일대의 통학로 신설을 위한 청원서’를 지자체에 전했다.

그동안 안산초교 주변도로는 학생들이 통학하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인도와 신호등이 없어 학생들뿐 아니라 학부모의 불안이 지속돼왔던 곳이다. 이에 올해 초부터 통학로 신설에 대한 논의를 위해 관계공무원, 지역구 의원, 학교 관계자 등이 여러 차례 현장을 방문, 통학로 신설 협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산시 관계자는 “안산초교 학생대표단에게 전달받은 청원서를 토대로 24년 숙원인 학교 앞 통학로 신설사업 진행을 위한 내년도 예산을 확보해 내년 5월까지 인도 개설을 완료하겠다”면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보행환경을 확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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