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윤화섭 시장, 도의원 등 기관·단체장 대거 참석 북적
민병종 노인지회장 “지역 어르신이 건강해야 시민 행복도 커져…노년행복 책임질 것”

안산시 단원구노인지회는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단원구 관내 어르신들과 각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 김동규 시의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김현삼·강태형·원미정 도의원 외 지회 관계자 및 회원, 시민 등이 다수 참석했다.

매년 10월2일 ‘노인의 날’은 나라발전과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경로효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997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기념식은 노인의 날을 전후해 개최되며,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이날 행사는 단원구 고잔동 소재 제이엘 컨벤션 연회장에서 ㈔대한노인회 안산시단원구지회 주관으로 식전공연, 노인행동강령 낭독,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증진 기여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등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먹거리로 가득 채워진 이번 기념식에서는 모처럼 근심 걱정을 내려놓은 어르신들의 웃음소리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안산시 단원구노인지회 민병종 지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많이 웃어야 건강해진다”면서 “노인들이 건강하면 안산시민들의 행복도 함께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민 지회장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회는 관내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자기계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마중물 역할을 해주신 어르신들의 희생과 노고가 있었기에 안산시가 지금처럼 눈부신 발전과 넘치는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게 됐음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노인의 가치를 재정립하고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의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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