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우회원 대거 참가 화제…안산 향우회 간 단합력 보여줘
박일도 회장 “자부심과 긍지 품을 수 있는 최고의 향우회”

안산충청향우회(회장 박일도, 이하 향우회)가 강한 단합력으로 잠재된 저력을 과시했다.

안산충청향우회는 9월 28일~10월 6일까지 부여와 공주 등지에서 개최된 ‘제65회 백제문화제’에 대규모 인원이 참여, 참가팀 중 최대 인원으로 공주시와 참여한 단체들을 놀라게 했다. 무려 안산지역 회원 1.000여 명이 버스 22대에 탑승해 공주에 도착한 것.

이번 ‘제65회 백제문화제’에서 향우회는 오전에 공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공주대학원 이일주 원장의 특강이 펼쳐져 한류의 중심인 백제문화에 이해를 도왔다. 이어 박일도 충청향우회장은 ‘더 높이 날자’라는 특강에 나서 “향우로서의 자긍심과 서로 협력하고 배려함과 동시에 안산에서 자부심과 긍지를 품을 수 있는 최고의 향우회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이후 향후회는 회원 간 화합의 시간도 갖기 위해 무령왕릉을 함께 참관하는 한편, 백제문화제의 하이라이트인 백제문화를 재현한 페레이드에 1.000여 명이 나서 거리를 가득 메웠다.

안산충청향우회 이택영 사무총장은 “거리를 꽉 메운 안산충청향우회의 단합력에 공주시민과 관계자들이 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고 했다

김정섭 공주시장도 “안산충청향우회의 고향방문을 환영한다”면서 “대규모 참여단의 방문으로 백제문화제 행사가 더욱 빛나고 풍성해졌다”며 안산충청향우회의 박일도 회장의 리더십과 향우회의 조직력에 감탄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앞으로 안산충청향우회는 탄탄한 조직력과 대규모 인적 인프라를 토대로 지역사회 지도자 리더십 과정 1기를 마친 뒤 하반기 2기 과정을 개설하는 등 충청향우회 신입회원 증진운동 매진 및 향우회원의 자부심을 높일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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