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크아트, 도예, 미디어아트, 조각 등 국내·외 유명작가 45명 작품 전시
러시아 등 6개국 15명 방문…전해철 의원 부인 장선희 작가 참여 ‘눈길’

독특한 작품세계로 예술의 품격을 한 단계 올렸다는 평을 받고 있는 ‘2019 AIEF 안산 국제환경미술제’가 9월17일~23일(월)까지 열린다.

‘2019 AIEF 안산 국제환경미술제’는 정크아트, 도예, 미디어아트, 조각 등 다양한 형태의 예술작품들이 전시되는 미술제다.

윤화섭 안산시장의 축사 모습

이번 전시회에는 네델란드 작가들(3명)과 캄보디아, 러시아, 중국, 카자흐스탄 등 해외 6개국에서 방문한 15명의 작가 외 국내 역량 높은 작가들까지 참여해 전시회의 품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참여 작가 중에는 현 안산상록갑 전해철 국회의원(민주당)의 부인인 장선희 작가도 참여해 눈길을 모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특히, 전해철 국회의원의 부인인 장선희 작가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오른쪽에서 3번째 위치한 이가 장선희 작가)

경원대학교 응용미술과를 졸업(섬유공예 전공)한 장선희 작가는 ‘제3회 섬유조형대상전’ 동상, ‘제9회 국토해양환경미술대전’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정크아트의 실력파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이번 전시회 오픈식은 지난 18일 오후 5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내 제1전시실에서 개최됐으며, 윤화섭 안산시장, 안산시의회 김동규 의장,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단원갑 고영인 지역위원장, 박은경 시의원, 김진숙 시의원 등 지역인사 외 작가 및 시민 등이 다수 참석했다.

장선희 작가의 전지작 중 '베트남 모자'를 표현한 작품

윤화섭 안산시장은 축사에서 “미래를 위해 가장 중요한 가치를 일깨우는 뜻깊은 미술제가 개최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미래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바로 녹색이 살아 있는 자연환경”이라면서 “자연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는 ‘어울림’의 가치를 인식할 뜻깊은 미술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의 축사 모습

안산예총 김용권 회장은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작가들도 대거 참여해 전시회 구성이 매우 탄탄하다”며 “이번 안산 국제환경미술제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보여주는 새로운 작품들과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사)안산환경미술협회 김용남 회장은 “이 전시회를 빛내기 위해 애써 준 윤화섭 안산시장. 김동규 의장, 김용권 예총 회장, 협회 회원들에게 큰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특히, 타국 멀리서 방문한 외국 작가들과 미디어아트팀을 비롯해 정크아트의 진수를 보여준 장선희 작가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픈식 당일 참여한 지역인사들이 참여 작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이번 ‘2019 AIEF 안산 국제환경미술제’에는 PAUL DONKER DUYVIS 등 해외작가들과 김서현, 진상혁, 차예슬 등 국내 작가 3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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