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현문답’, 현장 간담회 개최
지역사회 공동주택 대표적인 분쟁사례 현장 목소리 청취
박태순, 주미희, 김진숙 의원 주재…담배, 소음문제 해결책 모색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현문답(현장에 문제도 답도 있다)’ 팀이 24일 지역 아파트를 방문, 최근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공동주택 분쟁을 예방하고 대책마련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문답 소속 박태순, 주미희, 김진숙 의원의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연구단체의 전문가인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김창현 박사, 안산시아파트연합회 이용택 회장을 비롯하여 안산시아파트연합회 최종석‧이광수 고문, 주공그린빌 12단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신서영 회장, 주공그린빌 15단지 아파트 최월호 관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공그린빌 15단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연구 과제 실행을 위해 기 배부된 공동주택 부분별 설문조사의 진행상황을 파악하고 공동주택 종사자로부터 분쟁의 주원인과 해결방안의 경험담을 청취하는 것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의원들은 공동주택의 대표적인 분쟁 사례인 누수로 인한 층간 분쟁, 소음으로 인한 층간 분쟁 그리고 최근 대두되고 있는 담배 냄새로 인한 이웃 간의 분쟁에 대해 관련 내용을 차례로 듣고 바람직한 해결책을 찾아 조례를 제정하는 노력을 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공동주택 분쟁의 주요 원인들을 모범적으로 해결하고 있는 우수단지 현황 조사를 위한 현장방문의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면서 방문 일정 및 활동 계획을 논의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월 구성된 현문답 연구모임은 공동주택 분쟁 해소 방안 연구를 수행 과제로 삼아 올해 말까지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올 6월 말에는 그동안 진행해온 연구 실적을 담은 연구활동 중간 결과 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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