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감골도서관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북큐레이션(Book Curation) 전시코너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안산시 감골도서관은 오는 4 월부터 12월까지 ‘북큐레이션 (Book Curation) 전시코너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북큐레이션이란 책(book)과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로 특정한 주제에 맞는 여러 책을 선별해 독자에게 제안하는 것을 말하며, 감골도서관은 자료실별로 구분하여 총 3가지의 큐레이 션으로, 주제도 내용도 모두 다르게 전시할 예정이다.
제1문헌실은 2019 트렌드 키워드인 ‘뉴트로(NewTro)’, 제2문 헌실은 법을 주제로 ‘법대로 합시다, 우리’, 어린이자료실은 계절을 테마로 하며 이번 주제는 ‘봄’ 으로 선정했다. 전시방법은 서점 에서 흔히 전시하는 방식인 평대 테이블을 활용하여, 책등이 아닌 표지가 보일 수 있도록 했으며, 관련된 소품 등을 다양하게 활용하여 디스플레이 함으로써 단순한 전시가 아닌 이용자들의 흥미를 이끌어내는데 중점을 뒀다.
감골도 서관은 담당사서 뿐만 아니라 ‘북큐레이터 2급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양성한 전문 큐레이터도 참여함으로써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북큐레이션을 운영하며, 4월 첫번째 큐레이 션을 시작으로 분기별 다양한 북큐레이션을 진행한다.
북큐레이션은 도서관 이용자 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 및대출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감골도서관(031-481-3704)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이 보유하고 있는 수많은 도서 중에 좋은 책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며 “큐레이션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책을 읽고, 도서관을 자주 찾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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