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수인선 ‘사리역’과, 서해선 ‘원곡역’의 역명 개정을 위한 시민 제안 공모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역명검토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수인선 복선전철 신설역사인 ‘사리 역’(건설역명)‘ 역명 검토요청에 따라 추진된다.
’사리역‘과 더불어 지속적인 역명 개정 요구가 있었던 서해선 ’원곡역‘에 대해서도 함께 시민 의견조회를 실시한 다.
역명 개정은 관련 법령인 ‘철도노선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에 따라 철도운 영자 및 안산시 의견 수렴 후 국토교통 부 역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시는 시민 제안공모 후 선호도조사, 안산시 지명위원회 등 절차를 통해 역명(안)을 철도사업자에게 제출할 계획 이다.
15일부터 26일까지 안산시 관내 거주자 및 관내 법인·단체 등에 소속된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안산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역명 제안 서식을 다운로드 후 작성·제출하면 된다.
수인선 복선전철은 수원역에서 한대 앞역 구간(19.94㎞)을 연결하는 사업 으로, 올해 12월까지 공사완료 후 시험 운행을 거쳐 개통할 예정이다.
안산시 구간에는 신설역사 1개소(사 리역, 상록구 사동 206-1 일원)가 설 치될 예정이다. 제출방법은 팩스(031-481-3233), 이메일(apapaqq@korea.
kr), 방문/우편(안산시 단원구 중앙대로 839, 안산시청 제3별관 3층 교통정 책과)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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