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대규모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하여 오는 4월 1일부터 12일까지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 · 점검 대상은 관내 대규모 재건축 사업 현장 8개소를 포함하여 35개 특별관리대상 현장이며, 주요 지도·점검사항은 비산먼지 발생(변경)신고 이행 여부, 비산먼지 억제조치(방진막, 살수시설 설치 및 운영, 기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이행 여부, 사업장 인근주민 생활환경 불편사항 점검 등) 이행 여부 등이다.

특히, 비산먼지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대규모 건설공사장 및 주거지역 인접 공사장, 차량통행이 빈번한 사업장 등 상습 민원을 유발 시키는 공사장에 대해서는 중점적으로 점검하여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위반이 중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의 건강과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하여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및 조치가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 행정조치 할 계획이다”며 “공사 관계자들께서는 사업 추진 시 관련 법령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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