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본오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5일 동 행정복지센터 옆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국회의원, 시의원 등 주요내빈을 포함한 시민 10,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6회 상록수 문화제와 공동으로 본오3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

본오3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대폭 추가해 지난해 보다 다양하고 알찬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안산시 관내 중고등학교 청소년 6개 댄스팀이 참여한 ‘제4회 청소년 댄스대회’와 ‘본;오케스트라 연주회’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의 첫 무대를 장식한 청소년 댄스대회에서는 안산디자인문화고등학교 ‘위드’ 팀이 대상을 받았으며, 이어진 작품발표회에서는 에어로빅, 라인댄스, 국악, 노래동아리 등의 공연과 서예, 수채화 등의 작품 29점이 전시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지난 4월 2018 공동체회복을 위한 마을살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단원을 모집해 다양한 연령의 주민으로 구성된 ‘본;오케스트라’는 현악기, 관악기, 우크렐라, 오카리나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은 마음껏 뽐냈다.

박상길 본오3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상록수 문화제와 함께 하는 본오3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작품발표회는 명실상부한 본오3동만의 축제가 아닌 안산시민의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안산시를 대표하는 상징성 있는 문화축제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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